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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 White
Senior Writer

글로벌 기업이 앞장선 AI 자격증 경쟁···눈여겨볼 9가지

기획
2025.09.154분
인증생성형 AIIT 기술

생성형 AI 역량을 보유한 IT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관련 자격증은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커리어를 확장하는 데 참고할 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Smart Young Students Studying in University with Diverse Multiethnic Classmates. Scholars Collaborate in College Room on Computer Science Project, Writing Software Code in Successful Teamwork.
Credit: Gorodenkoff / Shutterstock

생성형 AI는 거의 모든 산업을 빠르게 뒤흔들며, 관련 역량을 갖춘 IT 전문가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높이고 있다.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과 운영 고도화를 위해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인재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딜로이트의 ‘기업의 생성형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75%가 향후 2년 안에 생성형 AI가 인재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미 32%는 ‘매우 높은 수준’의 생성형 AI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학습과 활용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점차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글로벌 벤더사가 관련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커리어 확장에 참고할 만한 10가지 생성형 AI 자격증이다.

AWS 공인 AI 프랙티셔너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공인 AI 프랙티셔너(AWS Certified AI Practitioner)’ 자격증은 AI, 머신러닝(ML), 생성형 AI 개념과 활용 사례에 대한 지식과 이를 기업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 시험은 AI와 ML 기본 개념,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응용, 책임 있는 AI 활용 가이드라인, 보안·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를 다룬다. 대상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IT 지원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제품·프로젝트 매니저, IT 관리자, 영업 전문가이며, 입문 과정으로 별도의 응시 요건은 없다.
• 응시료: 100달러

공인 생성형 AI 스페셜리스트

글로벌 역량 인증 기관 차터드 프로페셔널 서티피케이션스가 제공하는 ‘공인 생성형 AI 스페셜리스트(Certified Generative AI Specialist, CGAI)’는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다루기 위한 심층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과정은 생성형 AI 원리,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신경망 아키텍처, 자연어 처리(NLP), 이미지·영상 생성, 오디오 합성, 창의적 AI 활용 등을 포함한다. 학습 모듈을 완료한 후 공인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 응시료: 550달러

공인 생성형 AI 전문가

블록체인 교육기관인 블록체인 카운슬(Blockchain Council)이 제공하는 ‘공인 생성형 AI 전문가(Certified Generative AI Expert)는 생성형 모델, 신경망, 고급 머신러닝 기법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 주요 모듈은 생성형 AI 소개, 텍스트·이미지 생성,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부문 활용, 데이터 프라이버시, 텍스트 분석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최신 동향 등이다. 자율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성형 AI 도구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시험 합격 시 평생 유효한 자격증이 부여된다.
• 응시료: 249달러

공인 프롬프트 엔지니어

블록체인 카운슬이 제공하는 또다른 자격증 ‘공인 프롬프트 엔지니어(Certified Prompt Engineer)’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지식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자율 학습 과정으로 실무 사례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오픈AI API 실습을 포함한다. 모듈은 프롬프트 이해, 효과적인 프롬프트 설계 원칙, 고급 프롬프트 기법, AI 대화의 미래, 주요 AI 도구 활용 등을 다룬다. AI 연구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자연어 처리 관련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 응시료: 399달러

데이터브릭스 공인 생성형 AI 엔지니어 어소시에이트

데이터브릭스의 ‘공인 생성형 AI 엔지니어 어소시에이트(Certified Generative AI Engineer Associate)’는 데이터브릭스를 활용해 LLM 기반 솔루션을 설계·구현하는 능력을 검증한다. 시험 합격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서 RAG(검색 증강 생성) 애플리케이션과 LLM 체인을 구축·배포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한다. 시험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애플리케이션 설계, 데이터 준비, 개발, 배포, 거버넌스, 모니터링 등을 다룬다. 별도의 응시 요건은 없지만 최소 6개월 이상 실무 경험이 권장된다.
• 응시료: 200달러

구글 생성형 AI 리더

구글 생성형 AI 리더(Google Generative AI Leader)’ 자격증은 생성형 AI가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검증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제품군, 출력 품질 개선 기법, 성공적인 생성형 AI 전략을 위한 비즈니스 접근법 등을 다루며, 입문 과정으로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실무 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 응시료: 99달러

MS 공인: 애저 AI 엔지니어 어소시에이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AI 엔지니어 어소시에이트(Azure AI Engineer Associate)’ 자격증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애저 AI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술을 검증한다. 시험은 애저 AI 솔루션의 기획·관리, 생성형 AI 구현, 에이전트형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NLP), 지식 마이닝 및 정보 추출 등을 포함한다. MS 애저 환경에서 활동하는 AI 엔지니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중급 수준의 역량을 권장하지만 별도의 응시 요건은 없다.
• 응시료: 165달러

엔비디아 생성형 AI LLM 공인 어소시에이트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LLM 공인 어소시에이트(Generative AI LLMs Certified Associate)’는 생성형 AI와 LLM을 활용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통합·운영하는 기초 개념을 다루는 준전문가 자격증이다. 시험은 머신러닝과 신경망 기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정렬 기법,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실험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LLM용 파이썬 라이브러리, 통합 및 배포 등을 다룬다. 자격 유효 기간은 2년이며, 재응시를 통해 갱신할 수 있다. 합격자는 인증 수준과 주제를 나타내는 디지털 배지와 선택적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 응시료: 125달러

오라클 클라우드 생성형 AI 프로페셔널

오라클의 ‘오라클 클라우드 생성형 AI 프로페셔널(OCI Generative AI Professional)’ 자격증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태계에서 LL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추적·평가·배포하는 능력을 검증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머신러닝 및 AI 엔지니어, 생성형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응시 요건은 없다. 다만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본 개념, 파이썬 및 OCI 활용에 대한 기초 이해가 권장된다.
• 응시료: 245달러
dl-ciokorea@foundryco.com

Sarah K. White

Sarah White is a senior writer at CIO.com, focusing on IT workplace trends, IT leadership, and DEI in the tech industry. She covers everything IT leaders need to know about hiring and retaining tech workers while also highlighting unique industry stories from organizations, nonprofits, and IT leaders. She previously wrote about consumer tech and B2B hardware, including notebook and smartphone reviews, later shifting to IT-careers based coverage. Her work covering DEI in the tech industry has gained recognition, earning a Gold Tabbie and a Silver ASPBE for her article “How Blacks in Technology Foundation is stomping the divide,” and another Silver ASBPE for coverage of “Invoking IT to help revitalize indigenous languages at risk of ex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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