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재단(Rust Foundation)이 첫 번째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립적이면서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거버넌스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관리하는 러스트재단이 러스트 이노베이션 랩(Rust Innovation Lab)을 출범하고, 자금이 충분히 확보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재정 후원을 제공한다. 재단은 첫 번째 지원 프로젝트로 메모리 안전성과 고성능을 갖춘 TLS(Transport Layer Security) 라이브러리인 ‘Rustl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3일 발표에서 러스트 이노베이션 랩이 거버넌스, 법률, 네트워킹, 마케팅, 행정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후원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랩 출범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러스트는 업계와 오픈소스 생태계 전반에서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러스트로 개발된 다수의 프로젝트가 이미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부터 임베디드 시스템까지 러스트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중립적이고 커뮤니티 주도의 거버넌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재단은 전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제도적 지원이 이런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며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다.
첫 후원 프로젝트로 선정된 ‘Rustls’는 안전성이 중요한 환경에서 메모리 안전한 TLS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재단은 이 라이브러리가 러스트 생태계에서 보안 연결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Rustls는 현대 소프트웨어 인프라의 가장 민감한 영역 중 하나에서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러스트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첫 후원 프로젝트로 선정된 ‘Rustls’는 안전성이 중요한 환경에서 TLS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재단은 이 라이브러리가 러스트 생태계에서 보안 연결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 소프트웨어 인프라의 가장 민감한 영역 중 하나에서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러스트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러스트재단은 자금 지원을 확보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면 공식 웹사이트(RustFoundation.org)에서 후원 프로그램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재단은 랩에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러스트 생태계 전반에서 가시성을 높여 기여자, 파트너, 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가능성을 키울 수 있으며, 동료 네트워킹을 통한 경험 및 모범 사례 공유 기회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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