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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에 제미나이 도입···데이터 보호 강화 나서

뉴스
2025.09.051분
데이터센터데이터 및 정보 보안

구글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 조직의 보안 및 연결성 핵심 격차를 해소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Google Cloud sign is displayed at Google campus in Silicon Valley - Sunnyvale, California, USA - November, 2019
Credit: Michael Vi / Shutterstock

구글은 제미나이를 구글 분산 클라우드(Google Distributed Cloud, GDC)에 공식 적용해, 엔터프라이즈와 정부 데이터센터에서도 생성형 AI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발표했다.

GDC는 구글 클라우드를 퍼블릭 환경이 아닌 기업 방화벽 내부에서 제공하는 온프레미스 형태의 서비스다. 의료, 금융처럼 규제가 엄격한 산업을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제미나이가 GDC에서 제공됨으로써 데이터 상주 요건과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조직도 민감한 정보를 통제하면서 생성형 AI를 배포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GDC에 엔비디아의 호퍼(Hopper)와 블랙웰(Blackwell) 세대 GPU 가속기를 적용했으며, 자동 로드 밸런싱과 무중단 업데이트를 통해 고가용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사 로그와 접근 제어 같은 보안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시스템 운영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CPU는 인텔 TDX 기반, GPU는 엔비디아 기밀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을 지원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변조나 유출을 방지한다.

제미나이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아우르는 네이티브 멀티모달 이해와 콘텐츠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를 통해 다국어 협업, 문서 요약 자동화, 지능형 챗봇, AI 기반 코드 생성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구글 제미나이 for GDC(Google Gemini for GDC)는 현재 공식 출시됐다.
dl-ciokorea@foundryco.com

Andy Patrizio

Andy Patrizio is a freelance journalist based in southern California who has covered the computer industry for 20 years and has built every x86 PC he’s ever owned, laptops not included.

Andy writes the Data Center Explorer blog for Network World. His work has appeared in a variety of publications, including Tom's Guide, Wired, Dr. Dobbs Journal, Tech Target, Business Insider, and Data Center Knowledge. Earlier in his career, he held editorial positions at IT publications like InternetNews, PC Week and InformationWeek.

Andy holds a BA in Journalism from the University of Rhod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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