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관리 기업 오픈텍스트(OpenText)가 HPE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HPE의 ‘언리시 AI(Unleash AI)’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오픈텍스트는 ‘언리시 AI’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기반의 기업 AI 도입을 지원하고,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산업별 AI 솔루션을 시장에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오픈텍스트 에비에이터 AI(Aviator AI) 솔루션과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를 결합한다. 해당 인프라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엔비디아 AI 컴퓨팅 바이 HPE(NVIDIA AI Computing by HPE)’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 요소다.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 로빈 브라운은 “언리시 AI 프로그램은 오픈텍스트와 같은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빠르게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텍스트와 함께 HPE는 업계 전문성과 안전한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결합해, 조직이 데이터의 힘을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은 고객이 AI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 사전 검증된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통해 AI 도입 속도 향상 ▲ 온프레미스, 엣지, 코로케이션 등 유연한 배포 옵션 ▲ 구조화 및 비구조화 데이터 통합 분석에 기반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강화 ▲ 데이터 보호 및 위협 탐지를 지원하는 보안 도구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텍스트 마케팅 총괄 부사장 샌디 오노는 “오픈텍스트가 HPE의 언리시 AI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자율적으로,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통제 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오픈텍스트에 따르면 HPE 알테라 스토리지 MP X10000(Alletra Storage MP X10000)과 오픈텍스트 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Analytics Database)는 기업이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분석 기반을 제공한다. 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는 고성능 실시간 분석을 지원하며, X10000의 분산 확장형 아키텍처는 AI·ML·데이터레이크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2034년까지 3.6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텍스트와 HPE는 헬스케어, 금융, 제조,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고효율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AI 도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기업이 AI에 대한 기대를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안, 전략성,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픈텍스트 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정보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9월 16일 ‘오픈텍스트 서밋 코리아 2025(OpenText Summit Korea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신 정보관리 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을 소개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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